팔자(八字)는 의 네 기둥을 이루는 여덟 개의 글자를 뜻해요. 연·월·일·시 네 기둥에 과 가 한 글자씩 들어가니 모두 여덟 자가 되고, 그래서 사주팔자라는 말이 굳어졌어요. '팔자가 세다', '팔자를 고친다' 같은 표현도 여기서 나온 거예요.
여덟 글자는 에서 생년월일시를 로 바꿔 얻어요. 글자 하나하나가 과 의 성질을 갖고 있어서, 여덟 자의 조합을 보면 어떤 기운이 많고 어떤 기운이 부족한지 한눈에 드러나요.
팔자는 정해진 운명이라기보다 타고난 밑그림에 가까워요. 그 위에 어떤 색을 칠할지는 과 의 흐름, 그리고 내 선택이 함께 정해요. 그러니 팔자를 아는 건 나를 이해하는 출발점이라고 봐 주시면 좋아요.